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상가투자에 신중해진 투자자를 잡기 위해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취하는 건설사들이 늘어 눈길을 끈다. 상가투자에서 중요한 공실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이다.
선임대 후분양 방식은 상가 분양업체가 먼저 임차인을 구한 뒤 해당 점포를 투자자에게 분양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가를 먼저 분양 받았지만 임차인이 없어 공실이 발생할 경우가 거의 없어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에 유리하다. 또한 투자자의 경우 대출받은 이자부담도 덜어준다.
공실이 많을 경우 투자자뿐 아니라 주변 점포들에게도 침체된 분위기가 전가될 수 있어 분양업체측에서도 공실에 대한 리스크를 투자자에게만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선임대를 통해서 일정 수익률을 보장하려고 한다. 이에 부동산 관계자는 “상가를 운용할 때 낮은 임대료보다 공실이 더 부담스럽다”며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풍부하고 배후수요가 많은 지역에 상가가 위치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향후 10년간 임차인이 확보된 복합쇼핑몰이 있어 화제다. 현대자동차그룹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분양 중인 ‘상봉동 이노시티’ 쇼핑몰이다.
상봉동 이노시티는 임대인의 공실 우려를 줄여주기 위해 이노시티 내 엔터식스 임대분에 한하여 10년 동안 임차인을 보장해준다. 엔터식스는 유럽거리풍경을 테마로 패션, 식음료, 문화콘텐츠들을 유치한 테마파크형 패션쇼핑몰이다.
중앙선 망우역 복합역사 앞에 들어서는 상봉동 이노시티 쇼핑몰은 서울의 ‘교통 허브’로 급부상중인 상봉동에 위치해, 중앙선 ‘망우역’과 지하철 7호선·경춘선 ‘상봉역’, 상봉터미널 등이 가깝다. 상봉동은 서울 동북권 상권과 경기도 구리 상권까지 아우르는 200만 배후수요를 흡수하는 초대형 광역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상봉동 이노시티’는 지상 48층 총 3개 동의 초고층 주상복합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의 상업시설로 2개의 Zone(지역), 5개의 Street(거리), 4개의 Alley(좁은 길)를 연결한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빠른 투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분양홍보관은 현장과 붙어있는 중앙선 망우역 광장 망우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