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예츠플래닛에 따르면, 양미경은 6월21일부터 7월14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에 오르는 연극 '갈매기'에 캐스팅됐다.
'갈매기'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홉(1860~1904)의 4대 희곡 중 하나다. 은퇴한 여배우 '아르카지나'가 자신의 정부인 소설가 '트리고닌'을 동반하고 오빠 '소린'의 집으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르카지나의 아들 '코스자'가 새로운 형식의 연극을 꿈꾸며 자신의 연인 '니나'를 주연으로 세워 공연한다. 그러나 아르카지나는 이 연극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훼방을 놓는다. 니나는 유명한 작가 '트리고닌'에게 마음이 끌린다.
정열적인 아르카지나로 출연하는 양미경은 "정말 욕심나는 작품으로 생애 첫 연극을 하게 됐다"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3년 KBS 탤런트 출신인 양미경은 드라마 '대장금' '파리의 연인' '해를 품은 달' '메이퀸'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누렸다.
한편 '갈매기'에는 김명수, 김형범, 송영규, 정흥채, 정재진, 신현종, 손종학 등 연기력으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기치스 국립연극예술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서울연극협회 해외담당 프로듀서인 강태식씨가 번역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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