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사진) 교육부 장관은 21일 KBS 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학생을 위한 국가장학금의 성적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은 불가피하게 아르바이트를 하다보니 학점관리가 안 돼 학점 제한을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성적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을 정해놓았고, 어떤 수준으로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100점 만점 기준 80점(B학점) 이상을 받아야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이 된다.
윤지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