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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업 중단한 사브 "본업은 전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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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 기술 정점인 '그리펜NG' 전투기로 각국 차기전투기 자리 노려
지난 2011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사브(SAAB)는 원래 항공기 생산업체로 스웨덴의 대표적 방산(Defence and Security)기업이다.

사브는 지난 1939년 창립 당시부터 군용항공기를 생산해왔다. 현재는 군용과 민간 항공기 생산과 레이더, 대전차 미사일, 군용차량을 함께 생산하고 있다.

현재 사브의 기술정점에는 멀티롤 전투기 'JAS 39 그리펜NG'와 공중조기경보 통제기 Saab 340 'Erieye radar'가 있다. 특히 그리펜NG는 미들급 전투기로 서유럽 각국에 1980년대에 도입돼 점점 노후화 되는 미국제 F-16전투기의 후계를 노리고 있다.

실제로 이 전투기는 EADS의 유로파이터와 각국에서 차기전투기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스위스는 그리펜NG를 차기전투기로 낙점하고 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리펜NG는 최근 군 항공기술 트렌드인 네트워크 중심전에 맞도록 기존 그리펜 전투기에 최신 항전장비를 추가했다.

스웨덴의 그리펜NG는 우리군이 보유한 KF-16 (블록 52)보다 앞선성능을 낸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사브는 2차대전 이후인 1948년부터 그룹 산하에 'Saab Automobile'을 세우고 항공기 성능을 자동차에 접목시킨다는 기치 아래 2011년까지 고성능 자동차생산을 해왔다.

그동안 사브자동차는 터보엔진 기술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왔으며 자동차 이름도 첫 생산차량인 Svenska Aeroplan AB(스웨덴의 항공기)라고 짓고 당시로써 혁신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선보인 아래 항공기의 느낌을 주는 AERO라는 차량분류 이름으로 사용해 왔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