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현 감독이 영화 '어디로 갈까요?'를 위해 택시운전 체험을 한 사실을 밝혔다.
진승현 감독은 5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진행된 '어디로 갈까요?'(감독 진승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택시운전을 위해 자격증을 따게 됐다"고 말했다.
진 감독은 "연출과 시나리오를 위해서 택시운전 체험을 해보고 싶어 서울시에 말했다. 그런데 일일체험에도 자격증이 필요하다고 해서 자격증을 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 체험을 하는 도중에 어떤 승객이 타셨는데 내가 던진 첫 마디가 바로 '어디로 갈까요?'였다"고 당시 일을 전했다.
진 감독은 이어 "'어디로 갈까요?'라는 말이 단순히 길을 물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어디로 갈까요?'는 팍팍한 일상에 지쳐 꿈과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는 청년 택시운전수와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남편과의 무의미한 결혼 생활에 지친 한 여인의 만남과 사랑을 다룬 감성 멜로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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