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오전 10시10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이날 마이애미를 상대로 시즌 4승과 팀 8연패 탈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상대인 마이애미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최하위팀이기 때문이다. 중심타자인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으로 빠지는 것도 류현진에게 큰 호재로 분석된다.
그러나 상대투수 케빈 슬로위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1을 거두고 있어 결코 만만하게 생각할 수는 없다. 류현진은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류현진의 4승 도전 현장은 지상파 MBC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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