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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에 브랜드 아파트 큰 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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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야경투시도. 현대엠코 제공

올해 분양시장 최대 블루칩으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분양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가운데 수요층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다. 서울 강남권 주택수요를 대체하고, 서민주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조성된 신도시이다. ▲첨단생태도시 ▲역사∙문화도시 ▲상생도시로의 진일보된 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있어, 분양시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갖춘데다, 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된다는 점에서 다른 신도시와 차별화된다.

위례에는 '트램'이라는 노면전차가 신설돼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신설역인 우남역 ▲5호선 마천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 위례 자체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만큼 기본적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데다, 단지 동쪽 청량산과 성남 GC(골프클럽)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이와 관련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위례는 강남권역에 위치한다는 입지적 메리트가 커 분양 때마다 큰 인기를 누려온 신도시로 올 한해 전국 분양에 있어 가장 주목하는 지역 중 하나"라며 "특히 인근지역 3.3㎡당 평균시세가 서울 송파는 2100만원 수준, 판교는 2000만원 선인 점을 감안하면, 위례는 분양가가 저렴한 1700만원대를 전후해 책정될 것으로 보여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이 지역에서 첫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는 현대엠코.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위례신도시 A3-7블록 일대에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전용면적 95∙101㎡, 총 97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대전의 백미는 삼성물산 래미안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맞대결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A2-5블록에서 '위례신도시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면적 99~134㎡의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총 가구수는 410가구로 이뤄진다. 창곡천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예상되고, 롯데백화점∙이마트∙NC백화점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위치해있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의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11~14층 14개동 총 621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로 이뤄진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0월경 위례신도시 A2-9블록에서 ‘위례신도시 푸르지오(A2-9)’를 공급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서쪽으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북쪽으로는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위례신도시 A3-8블록에 위치하는 '에코앤 아파트'를 하남도시개발공사로부터 수주했다. 비록 시공업체로 참여하지만 위례發 분양대전에 가세하게 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 75~84㎡ 총 1673가구로 구성됐다. 공공분양 물량인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