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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맥라렌과 함께 2015년 F1 재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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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2015년부터 영국 맥라렌과 팀을 이뤄 F1에 복귀하기로 한 가운데, 혼다의 이토 타카노부 사장(오른쪽)이 맥라렌의 마틴 휘트마시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혼다가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에 8년만에 복귀한다.

20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혼다는 지난 16일 오후 4시(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2015년부터 F1 월드 챔피언십에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혼다는 특히 영국의 제조 회사인 맥라렌과 한 팀을 이루어 F1 레이싱에 참가하게 된다. 혼다는 차체의 엔진 및 에너지 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전원 장치를 개발, 제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혼다와 한 팀을 이루게 될 맥라렌은 레이싱 모델의 섀시를 개발, 제조하는 동시에 새로운 레이싱 팀의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혼다 이토 타카노부 사장은 “혼다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경주 시리즈에 참여한 오랜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환경에 초점이 맞춰진 새로운 F1 규정으로 하여금 혼다의 첨단 기술이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IA 협회장 장토트(Jean Todt)는 “맥라렌과 함께 혼다가 F1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며 “몇 년 안에 혼다가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08년 금융위기 악화로 인해 F1에서 철수한 혼다는 1964년 F1팀을 창단한 이후 68년간 총 151개 그랑프리에 참가해 69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