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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율을 높여라"…건설사들 입주마케팅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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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SK 스카이뷰' 입주관리센터. SK건설 제공

아파트 분양 못지 않게 잔금을 납부와 입주가 중요해지면서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면서 아파트를 분양 받고도 입주를 하지 않는 경우가 늘자, 건설사들이 입주민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계약자들이 입주해야 통상 총 분양가의 40%를 차지하는 잔금을 받을 수 있는 데다, 입주 후 입주민들의 평가는 건설사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사지원 서비스, 초기 입주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거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고전적 마케팅 방법이고, 최근엔 입주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관리비 지원, 셔틀버스 운행,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전세매칭 등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더욱이 올해 입주단지들은 4.1부동산대책에 이은 금리 인하 조치로 취득세∙양도세 면제혜택과 저금리 대출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정부 지원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건설사들이 다양한 입주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면서 “이런 제도를 잘 이용한다면 보다 나은 혜택을 받으면서 내집 마련 및 전세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월 1단지 입주를 시작한 동부건설 '계양 센트레빌'에서는 '전세 1:1 매칭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입주를 못하는 계약자와 전세수요자들을 건설사가 직접 연결시켜주는 것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사가 직접 전세 물건에 대해 홍보를 하기 때문에 일반 중개업소에 내 놓는 것 보다는 세입자 구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지 내에서 전입신고도 가능한 곳도 있다. SK건설 ‘수원 SK 스카이뷰’ 입주민들은 입주지정기간 동안 단지내 설치된 현장민원실에서 ‘전입신고’와 각종 민원서류들을 발급받을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