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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 수요 풍부한 아파트로 내집 장만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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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대책' 영향 분양 시장 훈풍 5월 청약경쟁률 3.3대 1로 '쑥'
송도국제도시 가치 상승 전망에 주거 수요 상승… 인구 계속 늘 듯
대구 수성구·아산 신도시도 각광
4·1부동산종합대책의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실수요자들이 몰려들고 있고 청약경쟁률도 4월 평균 1.2대1에서 5월 3.3대1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4·1대책이 단발성이 될지 중장기적인 안정화를 이룰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구매력 있는 수요층이 주택 구입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 때에는 단지 인근에 대기업 계열사나 공장이 있고 개발 호재가 많은 곳이 각광을 받는다. 국제도시, 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은 부동산 활황기를 선도할 가능성이 커 구매력 있는 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가치상승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지난해 11월 국제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기존 주택가격도 소폭 반등했다.

송도는 GCF에 이어 유엔 국제기구들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국내외 대기업들이 다수 입주하거나 입주할 예정이어서 주거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채드윅국제학교와 포스코 자율형사립고(예정),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연세대 국제캠퍼스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IBD) 1공구 D17·D18블록에서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분양한다.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 규모이며,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69∼104㎡ 318가구다.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7㎡ 753가구로 구성된다. 총 1138가구 가운데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85㎡ 이하가 706가구로 일반 공급물량의 66%를 차지한다. GCF 사무국이 입주할 아이타워(I-Tower)가 인접해 있다. 초·중·고와 포스코 자사고, 채드윅국제학교도 가깝다. 걸어서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098만원부터 시작된다.

SH공사가 추진하는 서울 마곡지구도 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366만5086㎡ 부지에 대단위 산업단지와 국제업무단지 등이 들어서고 ‘LG사이언스 파크’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철 5·9호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다. SH공사는 6월부터 아파트를 공급해 올해 안으로 2856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구 수성구 일대와 대구혁신도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수성구 일대는 KTX와 지하철,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환승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인 동대구 환승센터와 가깝고, 범어역사거리 주변으로 공공기관과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롯데건설이 최근 분양한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는 14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00% 계약이 완료됐다.

서한이 5월 초 대구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서한이다음’도 평균 5.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100% 계약됐다. 서한은 올해 안에 B2블록에서 ‘서한이다음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60∼85㎡ 429가구 규모다.

충남 아산신도시도 ‘아산더샵레이크시티2차’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지건설은 오는 9월 ‘아산이지더원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1차는 1100가구, 2차는 1359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도시개발구역인 울산 산하지구도 부산센텀시티와 같은 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울산은 현대차와 SK케미컬 등 대기업 공장이 위치해 소득이 높아 수요층이 두텁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블루마시티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고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