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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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최초의 렛미남 ‘가슴 달린 남자’의 대변신 ‘눈길’

렛미인 사상 최초의 렛미남, 가슴 달린 남자 박진배(21)의 대변신이 화제다.

스토리온 ‘렛미인’은 지난 시즌부터 매회 눈물겨운 사연과 놀라운 외모 변신으로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여성 출연자가 아닌 남성 출연자가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는데, ‘렛미인3’ 박진배씨 또한 기존 렛미인들 만큼이나 가슴 아픔 사연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모만 보면 평범한 20대 초반의 남성인 박진배씨의 말 못할 고민은 바로 ‘여유증’. 과거 130kg까지 체중이 증가할 만큼 체중의 변화가 심했고, 반복적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가슴은 거의 여성의 가슴이라고 보일 만큼 크고 쳐진 상태였다.

이로 인해 일상적인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성추행까지 겪으며 말 못할 고통 속에서 살아왔던 것.

이날 박진배씨를 만난 렛미인 패널들과 닥터스 의료진은 첫 남성 사례자의 생각도 못했던 사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볼록 나온 가슴 때문에 사람들을 피해 집에서만 생활하고 친구들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조차 말하지 못하며 혼자 힘들어 했을 그의 모습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박진배씨의 상태를 꼼꼼히 살핀 렛미인 닥터스들은 현재 그의 문제가 단순히 큰 가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다이어트로 인해 몸 전체의 탄력이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라고 판단, 지방제거는 물론 탄력 개선을 위한 복합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렛미인 닥터스 365mc 비만클리닉의 채규희 원장과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의 안재현 원장이 그의 비만을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안재현 원장이 1번의 복부 지방흡입 수술과 2번의 여유증 수술을 집도하고, 채규희 원장이 지방흡입 후 관리와 탄력 개선을 위한 비만 관리를 맡아 진행했다.

변신 후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박진배씨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크고 처졌던 가슴은 지방흡입 수술로 지방을 제거하며 사이즈가 줄었고 다양한 시술로 몸 전체적인 탄력이 개선되면서 슬림한 라인까지 생성되며 살찐 중년 여성 같던 그의 외모는 흡사 아이돌급의 외모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박진배씨의 비만관리를 담당한 렛미인 닥터스 365mc 비만클리닉 채규희 원장은 “의외로 많은 남성들이 여유증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유증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워 지방흡입 수술 등의 전문적인 치료와 탄력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외모콤플렉스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반전 외모를 선사하는 대반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과 닥터스들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 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