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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입임박 '타우러스'…F-15전투기 범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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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F-15에 장착 성공…한국 도입 급물살 예상
한국군의 '킬체인'체계의 한축을 담당할 공대지 순항미사일 후보인 '타우러스'가 한국에 이어 미국의 F-15에도 장착이 성공했다.

13일 타우러스 측은 최근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 F-15에 ‘타우러스KEPD 350’ 장착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한국의 F-15K에 이어 미군 F-15에 대한 타우러스 장착 성공은 항공역학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의미하며 이는 완전한 무장통합으로 가는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타우러스 미사일이 미국 F-15에 장착이 성공함에 따라 한국의 도입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의 F-15K에 장착하는 공대지 순항미사일 슬램이알의 보유 대수가 워낙 부족하고 또 성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장거리 공중 폭격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바 있다.

한국 국방장관은 올 초 국회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에 대한 장거리 타격력의 시급한 회복을 위해 사거리 500km의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도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힌바 있다.

현존 공대지 순항미사일 가운데 사거리가 가장 길고 6m 콘크리트를 관통 파괴할 수 있는 타우러스는 삼중항법장치로 오차범위 1미터 내의 외과수술적 정밀 타격을 자랑하는 전략 무기로 평가 받고 있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