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하이난 섬의 싼야 해변에서 일부 피서객들이 돌고래를 잡아 사진 찍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몇몇 피서객들은 파도에 휩쓸려 돌고래가 바닷가에 밀려왔지만 돌려보내지 않고 오히려 잡은 뒤 사진을 촬영했다. 이들은 더 좋은 사진을 찍으려고 물 위로 돌고래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피서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안 경비대에 붙잡혔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현지인은 “돌고래는 장난감이 아니다”라며 “잘못했으면 돌고래가 죽을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돌고래는 무사히 바다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돌고래는 햇빛에 약해 수 시간 동안 얕은 바닷가에서 머물 수는 있으나 차가운 물에서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한다. 피서객들은 이 점을 소홀히 해 하마터면 소중한 생명을 큰 위험에 빠뜨릴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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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