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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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열애설 해명 “김수현과 워낙 친해서”

 

미쓰에이 멤버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19)가 배우 김수현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수지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인터뷰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불거진 열애설을 언급했다.

‘구가의 서’ 촬영장에 김수현이 방문했다는 소문에 대해 수지는 “촬영장이 용인에 있었는데, 수현 오빠도 그곳에서 촬영한 적이 있다고 했다”면서 “저보다 촬영장에 대해 잘 알아서 많은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현 오빠와는) 평소에도 가끔 연락하는 사이”라면서 “워낙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서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바빠서 서로 연락도 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와 김수현은 2011년 방영된 KBS 2TV ‘드림하이’에 함께 남녀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서 수지는 ‘구가의 서’에서 진한 러브신을 촬영한 상대배우 이승기에 대해 “설레지 않았다면 그건 뻥”이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구가의 서’는 지난 25일 종영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