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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을 더 풍성하게… 주방을 산뜻하게… 생활식기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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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의 주인공 식기
가볍고 단단한 본차이나 소재 대세
본애쉬 함유 보온성 뛰어난 제품도
주방용품 디자인시대
라임그린 컬러의 칼세트… 화려하져
유리 밀폐용기 보관도 식기로도 ‘OK’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찾는 ‘웰빙족’이 이젠 새삼스럽지 않다. 밥 한공기, 반찬 하나, 물 한모금도 건강을 따지는 세상이다. 이 맛있는 ‘웰빙 음식’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부 한송이(41·서울 신사동)씨는 요즘 생활식기 삼매경에 푹 빠졌다.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요리를 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한씨는 “맛나는 음식을 예쁜 접시에 담아 식탁에 올리면 그 깊은 맛이 배가 된다”며 “한폭의 그림 같은 식기는 시각적으로 음식 맛을 더욱 좋게 한다”고 식기 예찬론을 폈다.

한씨같이 고급 식문화를 추구하며 집에서도 호텔에 머무르는 듯 편안하고 수준 높은 생활을 즐기는 ‘홈텔족(Home+Hotel, Homtel族)’을 겨냥한 생활식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과 컬러를 뽐내는 식기들은 가볍고 단단한 고급식기 소재인 ‘본차이나’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는 밀폐용기와 주방용품도 디자인과 컬러시대다. ‘패션이 사람을 돋보이게 하듯이, 심플한 컬러의 주방용품이 음식맛을 더욱 정갈하게 한다’는 것이다.

◆본차이나 기술력으로 만든 생활식기

행남자기는 최고급 도자기 소재인 본차이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렌디한 디자인 감성을 결합한 생활식기를 선보이고 있다. 행남자기 제품은 무연유약과 무연안료를 사용하고 중금속 용출량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 환경과 안전까지 동시에 생각한 식기다.

행남자기 ‘보니 화이트’
특히 행남자기의 본차이나 제품은 고순도로 정제된 순수 본애시(Bone Ash)를 50%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백색도와 투광도가 매우 뛰어나다. 일반 도자기보다 3배 이상 강하고 가벼운 본차이나는 본애시 특유의 섬유질로 인해 보온성이 뛰어나 음식물이 잘 식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주력 제품은 ‘홈텔족’을 겨냥한 화이트웨어(백색도자기). 최근 출시한 화이트웨어는 사각 형태의 ‘티파니 화이트’, 유선 형태의 ‘보니 화이트’, 하얀 바탕에 카라 꽃문양을 더한 ‘모니카 화이트’ 등 3종이다.

호텔이나 고급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는 화이트웨어를 가정용 홈 세트로 구성한 것으로, 가볍고 단단한 고급식기 소재인 본 차이나를 사용했다. 행남자기 관계자는 “소장하고 싶은 생활식기에 중점을 두고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감각적인 생활식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행남자기 ‘드림다과세트’
◆밀폐용기로 음식 안전하게 보관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는 정성껏 만든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다. 냉장고만 믿고 요리한 음식을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음식물에 미세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신선도를 떨어뜨리거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밀폐용기.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보관할 때는 세균이 전이되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기왕이면 심플한 용기에 담으면 일석이조다.

㈜락앤락 ‘락앤락글라스’
㈜락앤락은 보관에서 테이블웨어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많은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내열유리 밀폐용기 ‘락앤락글라스’는 열에 강한 성질의 붕규산유리 소재로 한국산업표준의 내열유리제 식기(KS L2424)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다. 탁월한 내열성으로 섭씨 400도 고온에도 열탕소독은 물론 냉장실, 냉동실,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오븐까지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막 조리가 끝난 뜨거운 음식을 옮겨 담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방용품은 ‘품질+디자인’ 시대

도루코의 주방용품 브랜드 ‘마이셰프’에서 출시한 ‘레몬그레스’는 상큼한 색상과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내구성과 절삭력까지 뛰어난 제품이다. ‘레몬그레스’는 상큼한 라임그린 컬러의 손잡이와 스테인리스 칼날이 세련되게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재료 및 용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3종 식도와 과도, 가위, 봉칼갈이, 원목 칼꽂이 등이 추가된 7종 세트로 구성돼 있다.

칼날은 프랑스산 최고급 베벨강 소재를 사용해 식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내구성과 절삭력 부분에서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이셰프 ‘레몬그레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한국인의 손 크기와 모양을 연구해 인체공학적으로 만든 손잡이는 모두 항균 수지를 적용해 위생적으로 검증됐다. 내구성이 좋은 호두나무로 제작하고 전체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도록 한 칼꽂이는 레몬그레스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칼꽃이 정면에는 칼을 일일이 빼보지 않아도 칼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칼의 용도를 표기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