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은 시행사나 재개발·재건축 조합 등의 영향 없이 고객 니즈(요구사항)에 맞춰 분양가와 상품 구성이 이뤄지게 된다. 건설사들은 수익보다는 브랜드 가치 상승에 집중하게 돼 핵심기술과 노하우를 결집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런 성공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대형 건설사들의 자체사업은 계속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8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 130가구 ▲70㎡ 221가구 ▲84㎡ 265가구 등 616가구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실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최근 개발한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예정이며, 4베이 중심의 판상형 평면구조를 도입해 가구 내 통풍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가 원미뉴타운과 도당1-1구역, 춘의1-1구역 재개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신흥주거지로 개발이 완료되면 향후 지역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무엇보다 부천시에서 래미안 브랜드로 분양되는 첫 아파트로 관심이 높다.
삼성물산이 8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삼성체육관 부지에 건설하는 ‘래미안 수지’도 자체사업답게 핵심 입지를 자랑한다.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며,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역(2016년 2월 개통 예정)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0여분이면 닿을 수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84㎡ 664가구 ▲95㎡ 8가구 ▲98㎡ 169가구 ▲117㎡ 2가구 ▲118㎡ 2가구 등 총 845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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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분양 예정인 삼성물산의 ‘래미안 수지’ 조감도 |
대우건설은 하반기에 위례신도시 A2-9블록에서 ‘위례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와 A3-9블록에서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두 단지는 성남시와 하남시로 행정 구역이 다르지만 서로 인접해 있어 1000가구 이상의 브랜드타운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8월 경기 수원 권선동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20개 동 규모이며,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59∼101㎡ 총 1152가구다. 이미 분양한 1, 2차 3360가구와 더해 45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GS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 ‘화성 반월 자이’를 선보인다. 총 429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기산초와 기산중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대형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동탄∼수원 도로와 영통∼병점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