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부터 천호건설 등 등 원청업체 3곳과 하도급업체 동아지질, 감리업체가 모인 현장사무소를 압수수색해 회사 컴퓨터와 공사 담당 직원들의 휴대전화, 작업일지 등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이 끝나면 이들 자료를 분석해 사고 당시 업체들이 법에 규정된 안전조치를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사고 대비 예방조치가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부터 현장 근로자들을 불러 당시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사고 당시 대피 명령이 내려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왔다.
경찰은 이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건설사, 감리업체 관계자들도 차례로 불러 관계 당국과 업체에 과실이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이 한강 수위 상승으로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휩쓸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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