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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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전역 오전 호우 예비특보…고양 28.5㎜

입력 : 2013-07-22 08:31:28
수정 : 2013-07-22 08: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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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지역에 22~23일 50∼100㎜의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은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 현재 고양 28.5㎜, 양주 2.5㎜, 포천 1.5㎜, 의정부 1.0㎜, 연천·가평 0.5㎜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렸다.

그러나 경기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이날 오전 중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3일 자정까지 경기북부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자정까지 비가 소강태를 보이다가 23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또 많은 양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강수대가 좁아 곳에 따라 천둥, 돌풍,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비 구름대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고 구름대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크다"며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