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만화 같은 비행기’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의 여성 캐릭터가 타던 글라이더와 비슷한 비행기가 담겨 있다. 이 비행기는 예술가이자 장난감 제작사 사장인 하치야 가즈히코가 지난 2003년부터 연구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 명칭은 ‘오픈스카이 M-02J’이며 제작에 들어간 돈은 무려 4억원이나 된다. 앞선 2006년까지 두 대가 만들어지기는 했으나 제트엔진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당시 두 비행기는 자동차 등에 이끌려 이륙한 뒤 100미터 가량을 날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모델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0km이며, 엔진이 연료를 태우며 추진력을 만드는 동안 이륙하고 활강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나 탈 수는 없다. 경량 비행기이기 때문에 조종사의 몸무게가 50kg 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비행은 올해 말쯤으로 예정되어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