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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최초 F3 우승' 임채원, 올댓스포츠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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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중에서 처음으로 유럽 자동차 레이싱 F3(포뮬러3) 대회에서 우승한 임채원(29·에밀리오데비요타)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 계약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채원과 2015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어 후원 계약이나 대회 출전 관리, 홍보 등을 대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출신으로 2009년에 레이싱에 입문한 임채원은 지난 14일 영국 실버스턴 서킷에서 열린 유러피언 F3 오픈 코파 클래스 9라운드에서 우승했다.

한국인 최초로 F3에서 우승한 그는 '꿈의 무대'인 F1(포뮬러원)에 가장 근접한 국내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F3는 F1으로 가는 등용문이다. F3에서 실력을 쌓은 선수는 F1 전 단계인 GP2나 월드 시리즈 르노(WSR), 오토 GP등의 상위 클래스로 진출한다. F3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낸 선수는 F1으로 직행하기도 한다.

임채원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선수 생활에 집중하여 더욱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F3의 올 시즌 3개 대회에서도 포디움(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F1 레이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올댓스포츠는 임채원에 대해 "척박한 한국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F3 우승을 일궈낸 기적과 같은 선수"라며 "더 높은 곳을 향한 그의 도전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