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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선 개통 예정 지역에서 ‘금맥’ 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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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잇는 신분당선, 삼송지구 최대 수혜 예상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 투시도. 현대산업개발 제공

새로 개통되는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세권 아파트는 불황기에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은 데다 신설 역세권 아파트는 개통 전에 시세가 낮게 형성되다가 개통 완료 이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 경기 상승시 기존 역세권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7월 개통한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역세권 단지인 목동 신시가지1단지(저층) 아파트 전용 98㎡의 평균 매매가는 2009년 1월에 9억원선이었으나, 개통 시기인 7월에는 10억500만원으로 6개월만에 1억원이 넘는 금액이 올랐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개편된 만큼 가격 상승은 예년처럼 크지 않겠지만 지역과 노선에 따라 개통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해 온 실수요자라면 도심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되는 신규 노선의 역세권 단지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선은 서울시가 당초 용산까지 계획했던 신분당선 3단계 연장구간을 광화문 등 구도심을 지나 삼송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분당선 개통에 따른 파급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분당선은 현재 강남역에서 분당 정자역 구간이 운행 중이며 정자~광교 구간은 2015년 말 개통 예정이다. 3단계 구간은 강남~동빙고~광화문~삼송지구를 잇는 구간으로 서울시 안대로 진행된다면, 경기 서남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 및 강남 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삼송역에서 서울 강남까지 기존 구간 이용시 57분 소요되던 것이 개통 이후 35분으로 단축된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고양 삼송2차 아이파크’는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삼송역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도 가깝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왕십리~선릉구간, 12월 기흥~망포역 구간이 개통했고, 올 12월에 망포~수원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수원 등 경기도 동남부 지역에서 서울 왕십리역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도착이 가능하다. LH는 수원 세류지구 1~3블록에서 각각 863가구와 215가구, 1019가구 등 총 2097가구를 8월에 공급한다. 올해 말 분당선 연장선 매교역이 개통되면 분당 신도시는 물론 강남권까지 출퇴근이 편리해진다. 지하철 1호선 수원역도 가깝다.

서울 상일역~하남시 미사 강변도시(미사, 풍산역)을 잇는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 사업은 2018년 개통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A30블록에 하남 ‘미사 푸르지오’ 1188가구를 11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미사역이 연장돼 역사가 신설된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에서 논현까지 잇는 1단계 구간이 2009년 7월 개통돼 운행 중이며, 현재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과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건설 중이다. 2단계 구간은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고, 3단계 구간은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고덕 아이파크’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5분 거리에 있고, 9호선 고덕역 연장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진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