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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다문화가정 학생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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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보다 18.8% 늘어, 전체 학생의 1% 육박
국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5만명을 돌파해 전체 학생의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지난해(4만6954명)보다 8813명(18.8%) 늘어난 5만5767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전체 초중고생 대비 0.86%에 달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을 처음 조사한 2006년 9389명에서 7년 만에 6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외국인학교 학생 수는 제외한 수치다.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최근 들어 증가세가 주춤하나 국내 학령기 학생 수가 매년 20만명 이상 감소하다보니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커지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 수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3만9423명(71.1%), 중학생 1만1235명(20.2%), 고등학생 4827명(8.7%)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초등학생과 중학생 비율은 각각 0.9%포인트와 0.3%포인트 준 대신 고등학생은 1.2%포인트 늘었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