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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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영어단어 학습기…"재미도 있고 능률도 높네"

14만여개 단어와 최적화 된 이미지 조합 ‘워드스케치’ 영어교육시장 주목

치열해진 영어교육시장에서 ‘재미’를 가미한 신개념 단어 학습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단어에 연상되는 이미지를 접목시켜 자연스러운 암기를 유도하도록 개발된 ‘워드스케치’는 그 효과가 알려지면서 현재 누적사용자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서울대 출신의 교육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참여해, 2년에 걸쳐 준비한 친 이 제품은 총 14만여개에 달하는 단어들을 설명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한 단어당 30개의 이미지를 만들어 그 중 하나를 추려내는 방식이다. 

실제 워드스케치의 학습능률은 지난해 여름 서울의 한 중학교 방과 후 교실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바 있다. 평소 영어공부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학생들이 워드스케치 이용 3주만에 한 학기 분량의 단어를 전부 암기했던 것.

이러한 바탕 하에 워드스케치는 전국 40여개 각급 학교에 납품됐다. 이후 1만9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서도 평균 44%의 성적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출시 첫해부터 신개념 영어학습기로 이름을 알려온 워드스케치는 그 해 소비자 만족 우수기업 및 브랜드로 선정,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소비자 만족대상,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등의 수상 행적을 이어오고 있다.

위버스마인드 측은 2013년을 기업성장의 원년으로 삼아 연내 워드스케치교실을 정규 수업에 활용하는 학교의 수를 100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워드스케치(www.wordsketch.co.kr)는 현재 미국 특허를 출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디지털기기에 콘텐트만 집어넣는다고 모두 스마트 러닝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재미와 학습능률이라는 측면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선 그래픽과 학습요소의 적절한 배합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위버스마인드는 워드스케치의 탁월한 학습효과를 미리 체험해 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7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