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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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11일까지 '제10회 해외명품대전'진행

 

롯데백화점은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제10회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연중 2월과 8월 2차례 열리는 해외명품 대표 이벤트이다. 롯데백화점의 명품대전에는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전체 준비 물량은 4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다.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시 기간도 예전보다 하루 늘리고, 행사장도 400㎡ 확대했다. 명품대전 최고 인기 브랜드인 에트로·멀버리·폴스미스·듀퐁·힐앤토트·훌라를 비롯해 발렌시아가·고야드·발리 등 미입점 브랜드와 엘리자베스아덴·스틸라 등의 화장품 브랜드도 처음으로 참여한다.

 기존 해외명품대전이 핸드백, 스카프 위주였던 것과 달리 이번 행사에는 최근 구매 트렌드에 맞게 많은 의류 상품들이 선을 보인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잠실점·대구점에서는 15∼18일, 부산본점에서는 22∼25일 각각 진행된다.

김동민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팀장은 "현지·온라인 구매는 배송 지연, 교환 어려움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해외명품대전은 양질의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