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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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다 커 몸매 비결' 아사이베리, 그 효능은?

아사이베리를 이용해 고지혈증이 개선된 사례가 방송을 통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굿모닝 대한민국’은 아사이베리의 효능에 대해 전했다. 아사이베리는 브라질 열대우림의 척박한 자연환경에서 자생하는 야자나무과의 열매로, 풍부한 비타민과 항산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고지혈증 등에 좋다.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가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아사이베리를 꼽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굿모닝 대한민국’에는 6개월가량 아사이베리를 섭취한 고지혈증 환자 김두현씨가 출연했다. 김씨는 아사이베리 섭취 전 콜레스테롤 수치가 278mg/dL에 달해 정상수치인 200mg/dL보다 현저히 높았다. 김씨는 “몸이 퉁퉁 붓고, 쉽게 피곤해졌다. 살도 쪘다”고 말했다.

김씨의 아내 문지연씨는 지난해 겨울 아사이베리를 구입해 남편에게 먹이기 시작했다. 문씨는 “식사하기 전 먹는 우유나 두유에 아사이베리를 첨가한다”고 설명했다.

6개월간 아사이베리를 섭취한 결과 김씨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196mg/dL이 됐다. 그 외 GOT, GPT 수치도 모두 정상화됐다. 김씨를 진단한 의사는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관리 잘해야 할 것 같다”며 “기분이 정말 좋다. 날아갈 것 같다”고 털어놨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KBS ‘굿모닝 대한민국’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