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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가 디자인을 입다…해외 건축가 설계 단지 분양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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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유명 건축가 고급 이미지 부각…세련된 디자인으로 거주자 만족도 높아

최근 해외 유명 건축설계회사나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설계, 첨단·고급화 시설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이들 아파트들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향상 시켜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더불어 지역내 랜드마크로 부상해 주택 가치의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은 서초구 서초동 럭셔리 오피스텔 ‘부띠크모나코’로 2005년 분양 당시부터 디자인 때문에 화제가 됐다. 정육면체(큐브) 모양으로 군데군데 튀어나오거나 파들어간 파격적인 모양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최근 건설사들이 아파트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여기 있다.

이달 27일 현대산업개발이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택지지구 2BL에 선보이는 ‘월배2차 아이파크’는 분양에 성공한 아이파크 1차의 디자인을 맡은 세계적인 건축그룹 UN studio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동 권선지구 C5·6블록에 분양중인 ‘아이파크시티 3차’도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이 디자인했다. 숲·계곡·대지·지평선 등 자연을 모티브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분양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멘디니는 건축가이자 제품디자이너로 까르띠에, 필립스 등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