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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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BIFF] 한수아, 파격 가슴·다리 노출 '너무 심했나'

 

배우 한수아(26)가 가슴골과 각선미를 모두 과감하게 노출한 드레스를 입고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한수아는 3일 오후 6시쯤 시작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지지난해 오인혜, 지난해 배손은을 잇는 파격 섹시 노출 드레스를 선보여 많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날 그는 가슴의 일부와 가슴골, 긴 다리를 그대로 노출한 금빛 드레스를 입었다. 보통의 여배우들은 상반신이나 하반신 중 자신 있는 한 곳만을 집중적으로 노출한 드레스를 착용하는 게 일반적인데, 한수아는 위·아래 모두 과감히 드러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레드카펫을 걸으면서도 양 손으로 갈라진 스커트 자락을 잡는 등 당당한 애티튜드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한수아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영화 ‘친구 2’ ‘댄싱퀸’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서지석·홍수아와 함께 영화 ‘연애의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올해 부산을 찾았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세계 70개국 301편의 영화가 해운대구 일대 등에서 상영된다.

부산=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