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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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7일 자정 ‘모던타임즈’ 공개…‘분홍신’ 컴백

 

가수 아이유가 7일 자정 3집 정규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의 수록곡 13편을 공개하고 컴백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5월 미니앨범 ‘스무살의 봄’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아이유는 새 타이틀곡 ‘분홍신’ 등 ‘모던타임즈’의 13트랙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전격 컴백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수록곡 ‘입술 사이’(50cm), ‘아이야 나랑 걷자’, ‘누구나 비밀은 있다’, ‘모던타임즈’, ‘을의 연애’, ‘기다려’, ‘분홍신’ 등 7편의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와 음악적 변신을 예고한 바 있다.

아이유의 새 타이틀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를 모티프로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은 곡이다. 특히 타이틀곡 ‘분홍신’의 티저 영상에는 가수 유희열, 페퍼톤스, 모델 휘황, 장기용 등이 출연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또한 아이유는 자작곡 ‘싫은 날’, ‘보이스메일’과 함께 ‘을의 연애’, ‘기다려’ 등 2곡의 작사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백호, 양희은,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 샤이니의 종현 등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새 앨범 ‘모던타임즈’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