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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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보통신 발전지수 4년 연속 세계 1위 올라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ICT 발전지수가 8.57점으로 조사대상 157개국 중 1위에 올랐다. 2위는 스웨덴이 차지했으며 이어 아이슬란드, 덴마크, 핀란드 순이었다. 영국은 8위, 일본은 12위, 미국은 17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ICT접근성, ICT이용도, ICT활용역량 등 3개 부분, 11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우리나라는 고른 부분에서 상위권에 랭크됐으며 특히 고등교육기관 총 취학률과 인구 100명 당 유선전화 가입자 수, 인터넷 접속 가구 비율 지표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인구 100명 당 이동전화 가입자 수와 인터넷이용자 대비 국제인터넷 대역폭은 각각 70위와 63위로 상대적으로 순위가 낮았다.

엄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