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외제차 끼리 '쾅'…대리운전기사 등 2명 사망

경북 구미에서 외제 차량끼리 충돌해 대리운전기자와 탑승자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6일 새벽 1시 15분쯤 경북 구미시 공단동 모 전자 사거리 교차로에서 대리운전기사 강모(52)씨가 몰던 푸조 승용차와 박모(29)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강씨와 탑승자 김모(45)씨가 숨졌으며 또 다른 탑승자 안모(29)씨는 중상을 입었다. BMW 승용차에 있던 운전자 박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거리 교차로에서 인동 방향으로 직진하던 BMW 승용차가 구미 순천향병원 방향으로 직진하던 푸조 승용차의 옆 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