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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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방해에… 공포의 女운전자, 도끼 들고 나타나

 

진로방해로 인한 다툼이 하마터면 도끼 난동으로 이어질 뻔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 매체는 장춘(长春)시의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 일어난 소동과 관련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화점 인근 야외 주차장에서 운전자 간에 다툼이 일어났다. 주차장을 나가려던 승용차를 한 승합차가 막아버린 것이다. 승용차 소유주로 보이는 여성은 곧바로 차에서 나와 승합차에 다가간 뒤, 조수석 창문을 두드리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여성의 손에 도끼가 들린 것이 발견돼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도끼를 보고 놀란 것인지 승합차 운전자는 끝까지 내리지 않았고, 잠시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여성 운전자도 주변인들이 말려 사태는 악화되지 않았다. 여성이 차를 몰고 나간 뒤,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은 도끼가 어디서 났냐며 수군대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epochtimes.com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