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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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기상청 손잡고 기상관측장비 국산화 나선다

방위사업청-기상청 MOU 협약 체결식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이 기상청과 함께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에 나섰다.

방위사업청과 기상청은 국내 기상산업 발전을 위해 ‘기상관측장비 국산화 연구개발 활성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상관측장비는 국내 관련 산업기반이 취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왔다. 때문에 군에서 운영하는 기상관측장비가 고장이 나면 신속한 복구가 어려웠다. 

양측은 우선 군의 활용계획과 수요를 반영한 기상관측장비를 연구개발 계획에 반영한다. 또한 개발된 장비에 대한 시험평가도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군의 수요를 반영한 ‘14년 기상관측장비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