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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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손흥민, 한국서 가장 뛰어난 선수"

입력 : 2013-12-07 19:04:46
수정 : 2013-12-07 19: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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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손흥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를 분석하며 한국 대표팀에서 손흥민(21·레버쿠젠)을 가장 주목해야할 선수로 꼽았다.

ESPN은 "한국은 미드필드에 카디프시티에서 활약 중인 김보경과 선덜랜드의 기성용이 자리잡고 있다. 이 둘은 뛰어난 테크니션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라는 확실한 공격수를 보유한 것은 한국이 라이벌 일본에 비해 가진 강점"이라고 보도했다.

ESPN은 손흥민과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첼시)의 맞대결에도 주목했다. ESPN은 "두 명의 선수는 모두 훌륭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두 선수는 모두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는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그의 재능을 책임지겠다'고 말할 정도로 총애를 받고 있다. 양발을 자유롭게 쓰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