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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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박람회 열린다

미래부, 1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서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창조경제와 창업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아이디어 제안과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창조경제 박람회’를 오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창조경제를 쉽게 설명하는 한편 아이디어를 보유했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멘토링, 창업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해주는 자리로 꾸며진다고 미래부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박람회장에 200여개의 부스를 차릴 투자자들은 창업 초기기업 등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찾을 수 있고, 함께 열리는 채용행사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인재는 한자리에 앉게 된다.

전시관은 프롤로그관, 아이디어관, 도전관, 성장관, 상생관, 컨설팅과 지원 플랫폼 등으로 꾸려진다.

먼저 프롤로그관은 7m 초대형 멀티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창조경제의 개념과 지난 9월30일 개설된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박람회 전시내용을 미리 맛볼 수도 있다. 아이디어관에서는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고, 이 아이디어가 멘토링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도전관은 창업 초기의 스타트업 기업을 상대로 투자 유치와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성장관은 벤처·중소·중견·대기업의 창조경제 활약상을, 상생관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의 지원으로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이 이뤄진 사례를 각각 소개한다. 컨설팅과 지원 플랫폼 대기업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 투자단체, 경제단체 등이 무료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