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잡지 월드사커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총 1075표를 얻어 201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된 월드카커 올해의 선수상은 전 세계 축구 전문가 및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게에 주어진다.
호날두는 1075표로 리오넬 메시(26·FC바르셀로나·926표)와 프랭크 리베리(30·바이에른 뮌헨·870표)를 따돌리고 지난 2008년에 이어 통산 두번째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2·파리 생제르맹·658표)·아르옌 로벤(29·뮌헨·324표) 는 각각 투표수 4,5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메시·리베리는 FIFA 발롱도르(골든볼의 프랑스말로 올해의 선수를 의미한다) 최종후보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2013~2014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서 17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UEFA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다골 신기록(9골)을 세운바 있다.
또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스웨덴전에서 4골을 몰아쳐 포르투갈을 본선무대에 올려 놓았다.
한편 월드사커 올해의 감독에는 트레블(분데스리가·독일축구협회 포칼컵·UEFA챔피언스리그)을 달성한 유프 하인케스(68·86표) 전 뮌헨 감독이 선정됐다. 2위는 분데스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2위를 한 위르겐 클롭(46·15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차지했다.
뮌헨(118표)은 창단 이후 처음 올해의 팀(국가대표팀·클럽팀 포함)에 뽑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독일대표팀은 단 1표를 받았지만 뮌헨에 이어 공동2위를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