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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2개월 연속 감소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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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종료되는 양도세 5년 한시 면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의 혜택으로 전국의 미분양이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4433가구, 9월(6만6110가구)보다 1677가구가 줄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8월 대비 10월 수도권에서 미분양이 100가구 이상 줄어든 곳이 9곳으로 조사됐으며, 악성 미분양 적체 지역으로 분류됐던 용인·화성·김포·인천 등이 포함되어 각종 세제 혜택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세제 감면은 물론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는 단지를 찾아 연내 내집마련에 나서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최근 취득세 영구 인하까지 국회를 통과해 연내 내집마련시 양도세, 취득세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특히 최근 수요자들이 몰려 미분양이 큰 폭 줄어든 지역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뱅크 장재현 팀장은 “계약률이 80~90%대인 미분양 단지의 경우 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금융이나 다양한 혜택을 추가 제공을 받을 수 있어 연내에 잘 활용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미분양이 큰 폭 줄어든 수도권내 전세대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세제 감면은 물론 다양한 금융혜택을 겸비한 단지들을 조사했다. 분양가 할인 및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제공, 대출 이자 지원 등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들을 잘 활용해 볼만하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 ‘개봉 푸르지오’는 분양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전용 71㎡ 이상 주택형 잔여세대에 대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또 119㎡는 잔여가구에 한해 6억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춰, 금년 말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를 5년간 면제받을 수 있게 했다.

김포시 한강신도시 Ac-13블록 ‘한강신도시 롯데캐슬’는 파격적인 조건 변경을 내걸어 90%대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계약금을 포함한 분양가의 30%만 있으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 중 20%의 잔금을 2년 후에 납부할 수 있게 유예를 해줘, 전용 84㎡의 경우 약 1억원이면 입주가 가능해진 것. 여기에 입주시 받는 50%의 담보대출 이자도 일부 세대에 한해 지원을 해준다.

용인시 신갈동 ‘기흥역 롯데캐슬 스카이’는 업계 최초로 올뎃리빙제(입주안심보장)를 적용해 동별, 층별, 라인별에 따라 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40%까지 최장 24개월 동안 지원해주며, 계약조건이 변경되어도 이전과 같이 적용시켜주는 계약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 도농동 ‘도농 센트레빌’은 잔여세대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는 물론 취득세 전액 지원을 해준다. 또 84㎡ 일부 세대와 114㎡ 잔여세대에 발코니 확장비가 제공된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도농점,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롯데백화점구리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또 남양주시청2청사, 도농도서관 등 공공기관시설도 가깝다. 전용 59~114㎡, 총 457가구 규모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도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 인근에 연세대 국제캠퍼스와 뉴욕주립대 한국캠퍼스가 이미 개교했고, 내년에는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 겐트대가 개교할 예정으로 교육 여건이 뛰어난 단지다. 전용 59~105㎡, 총 1406가구 규모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