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윤아, 과거 연말 시상식서 한 무대 '연애시대'

이승기와 윤아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된 가운데, 두 사람이 과거 SBS 가요대전에서 보여준 커플 무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일 디스패치는 이승기와 윤아의 심야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 몇 장과 함께 두 사람이 4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승기·윤아 측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누리꾼들은 이승기 윤아의 깜짝 열애 소식에 놀랐지만, 곧 ‘선남선녀 커플의 탄생’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이에 2011년 12월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 SBS 가요대전’ 방송 캡쳐 화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가요대전의 MC를 맡은 두 사람은 이승기의 노래 ‘연애시대’를 함께 열창하며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노래 도중 이승기는 윤아에게 “저기요. 되게 미인이시네요”라고 말했고, 윤아는 미소를 지으며 “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승기는 또 “제가 진짜 할 말이 있는데요. 아 저기, 우리 사…사, 우리 연애…”라고 말했고, 윤아는 “우리, 연애하자고요?”라는 가사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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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