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원조요정’을 넘어 34세의 여배우가 된 소감을 밝혔다.
유진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유진은 자연스러운 주름 디테일이 사랑스러운 블랙 미니드레스와 화려한 십자가 팬던트 목걸이를 매치해 인형 같은 자태를 연출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40대를 바라보는 이혼녀, 노처녀, 전업주부 세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유진은 이혼한 지 1년 된 어리바리 엄마 윤정완으로 분해 KBS 2TV 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 MBC ‘원더풀 라이프’에 이어 세 번째 싱글맘 연기를 펼친다.
“섬세한 감독, 좋은 배우들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는 유진은 “아직 대본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 촬영장에서 사랑이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 어떻게 사랑하고 헤어질지 잘 몰라서 나와 정완이가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올해로 나는 34살이 됐다. 그것도 꿈만 같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또한 “극중 정완이처럼 마흔살을 앞두거나 40대가 되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마음만은 청춘이다”며 웃었다.
한편 유진 외에도 엄태웅, 김유미, 최정윤, 김성수 등이 호흡을 맞추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오는 1월6일 첫 방송 예정이다.
박민경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