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에서 지나가는 여대생을 보며 자위행위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대학교 내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A(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50분쯤 부산 모 대학교 남자화장실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는 화장실 근처에 B(22·여)씨가 지나가자 자신의 하의를 모두 벗은 뒤 음란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 인근 CCTV 자료 등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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