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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뱀·악어 고기 토핑… '늪' 피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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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비단뱀, 개구리, 악어 등을 토핑으로 올린 '늪 피자'가 판매돼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핀란드에선 순록 피자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단뱀 고기가 올라간 피자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플로리다주 남서 지역에 위치한 '에반의 이웃들 피자'라는 가게를 운영하는 에반 다니엘은 "늪 피자는 쉴 새 없이 팔려나가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한 흔치 않은 토핑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디엄 사이즈(14인치) 늪 피자는 4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높은 가격이 책정된데는 비단뱀 고기는 파운드(약 454g)당 65달러(약 6만9000원)에 달할 정도로 비싸기 때문이다.

한편 다니엘은 '로드 킬(자동차에 치여 죽은 동물)' 피자 판매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너구리, 아르마딜로, 포썸(주머니쥐) 고기를 토핑으로 한 로드킬 피자 판매도 생각했었다"면서도 "수급에 맞는 재료를 구하는 것이 힘들어 포기했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