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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창간 25주년 특집] 사진으로 본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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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정론·도의구현 사반세기… 민족정기의 역사가 숨쉰다
때론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났고, 때론 울었지만 다시 웃었다. 25년, 사반세기다. 기골이 강대해지고 세상을 향한 가슴 뛰는 청년이 됐다.

‘애천(愛天)·애인(愛人)·애국(愛國)’이라는 지고지순한 사시를 품고 1989년 2월 1일 36면으로 시작한 세계일보가 25년, 9125일 동안 한국의 역사와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

‘양자강 5800km’, ‘연변한인 100년’ 대탐사와 같은 장기 기획기사로 첫발을 내디딘 세계일보는 1990년 ‘남극대륙을 가다’, 1996년 ‘메콩강은 부른다’, 2001년 ‘철의 실크로드’, 2002년 ‘아프리칸 드림’ 등 세계 곳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한국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주었다.

국내 최대 바둑대회인 ‘기성전’, 1995년 시작돼 지금껏 이어져온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 ‘세계일보 음악콩쿠르’, 1억원 상금의 ‘세계문학상’, 현재 진행 중인 ‘행복의 버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문화 분야에도 힘을 기울여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2003년 ‘피스컵’, 2005년 ‘KLPGA 평양오픈골프대회’, 2005년 ‘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 2006년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 등을 보도해 한국 체육 분야에도 한 획을 그었고 1998년 ‘리틀엔젤스예술단 북한 방문’, 2000년 ‘평양학생소년예술단 한국 공연’ 등을 지면에 담아 남북 교류 증진에도 힘써왔다.

2010년엔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유엔참전국의 희생에 보답코자 전 세계를 돌며 보은공연을 펼친 리틀엔젤스 공연단의 활약상을 보도해 언론 외교사절로서 역할도 수행했다.

열린 세계관을 갖춘 정론지로서의 다짐을 되새기며 세계일보가 스물다섯 해 격동의 한국과 함께 숨 쉬어온 발자취를 사진으로 엮어본다.

허정호 기자 hoya@segye.com

 

1990. 1 ‘남극대륙을 가다’ 특별연재 
세계일보는 인류 최후의 변경 남극을 특별취재했다. 세계일보 특별취재팀은 1989년 12월 4일부터 6일간 세종과학기지에서 남극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여름철이면 눈이 녹아 내리는 맥스엘만 연안에서 무리 지어 살아가는 펭귄의 모습과 남극을 연구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함께 담았다.

 

1991.12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방북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일행이 1991년 11월 30일부터 일주일간 평화의 사도로 북한을 방문해 한국 정부와 북한 당국자 간의 발전적인 대화와 교류 증진의 계기를 마련코자 했다. 사진은 문 총재 일행이 주석공관에서 회담을 마친 후 김일성 주석 일행과 기념촬영을 한 모습.

 

1995. 4 ‘농어촌을 살리자’ 캠페인 시작 
세계일보가 고향사랑 나라사랑 정신으로 ‘농어촌을 살리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우리의 고향이요 우리 민족의 모태인 농어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사진은 2013년 12월 11일 열린 제19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 모습.

 

2000. 5 평양학생예술단 첫 한국 공연 
분단 반세기의 벽을 넘어 북한의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서울을 찾았다. 1998년 5월 리틀엔젤스 어린이공연단의 평양공연 답례 차원에서 한국을 찾은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이 예술의전당에서 리틀엔젤스 공연단과 함께 어울려 건배하고 있다.

 

2001. 1 철의 실크로드 탐방 
러시아, 몽골, 중국을 잇는 1만3000㎞의 철의 실크로드 탐방 취재가 2001년 벽두 세계일보를 장식했다. 사진은 2000년 10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55일간의 취재분 가운데 바이칼 호수를 지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정차한 한 역의 풍경이다.

 

2003. 7 피스컵 축구 향연 
5개 대륙 8개 명문 클럽들의 대항전인 ‘2003피스컵코리아’ 축구대회가 2003년 7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의 성남 일화와 터키의 베식타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총상금 규모만도 1000만달러가 넘는 세계 최정상급의 축구 향연이었다.

 

2010. 9 리틀엔젤스 ‘보은의 공연’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리틀엔젤스가 유엔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보은공연을 펼쳤다. 유엔 참전국을 돌며 펼친 리틀엔젤스의 보은공연은 공연으로만 끝난 게 아니라 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함께했다.

 

2012. 9 ‘평화의 사도’ 천상으로 
‘참사랑과 평화, 화해의 사도’ 문선명 총재가 3만5000여명의 교인과 참배객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천성산에서 영면에 들었다. 1920년 음력 1월 6일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문 총재는 1954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을 창시하고 한평생 참사랑과 세계평화를 위해 살다 2012년 9월 3일 오전 1시54분 경기 가평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했다.

 

2013. 9 ‘행복의 버거’ 사랑 나누기 
세계일보와 한국맥도날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행복의 버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은 끼니를 걱정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햄버거와 음료를 전달해 우리 공동체의 따뜻함을 전하려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