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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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해상자위대 강습양륙함 도입 결정

일본 방위성이 해상자위대에 수송력과 항공 운용 능력이 뛰어난 강습양륙함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지지 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책정한 새로운 방위대강이 동중국해의 낙도 방위와 남해 트로프 거대 지진 등 대규모 재해에 대한 대응을 중시하기로 한데 따른 것으로 방위대강에 따라 5년 간의 장비 조달 목표를 정한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중기방)의 최종 연도인 2018년까지 필요한 기능과 장비를 검토한 후 도입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방은 낙도 방위를 위한 자위대 부대를 신속하게 배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기능함 본연의 자세에 대해 검토 후 결론을 내린다'라고 명기하고 있다.

남해 트로프 거대 지진에 대한 대응에서도 "충분한 규모의 부대를 신속하게 운송, 전개하고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고 적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