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메뉴 보기 검색

‘기황후’, 시청률 소폭 하락불구 월화극 ‘정상’

 

MBC ‘기황후’가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월화극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월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기황후’(장영철 정경순 극본, 한희 이성준 연출)는 지난 방송분에서 1.0% 포인트 하락한 23.9%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기승냥(하지원)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타나실리(백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타나실리는 내명부 훈육에 늦은 기승냥에게 훈육 내용을 외워보라 명했다. 외웠음에도 서고에 소복바람으로 사흘이나 가두었지만 기승냥은 오히려 더 이를 악물고 견뎌냈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타나실리에게 억울하게 당하기만 하던 기승냥이 앞으로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면서 시청률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KBS2 ‘총리와 나’는 각각 9.9%와 4.9% 전국시청률을기록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