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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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고 문화체험] 수수방관하다

입력 : 2014-02-09 21:42:54
수정 : 2014-02-09 2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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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동생,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지요?

다나카:그렇긴 한데요. 취직할 곳이 없어서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어요.

김:그건 참 안되었네요. 어서 좋은 곳을 찾아야 할 텐데.

다나카:본인이 엄두를 내지 않아서요. 부모님도 수수방관하고 계세요.

手(て)をこまねく란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에 어떻게 할 줄 모르고 옆에서 보고만 있다는 ‘수수방관하다’라는 뜻이다. こまねく는 원래 こまぬく라고 하여 팔짱을 끼는 것을 의미한다.

미즈노 다다시-구준광 (한일문화연구소) special@segye.com 02)2000-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