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첫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역대 동계올림픽을 통해 한국이 획득한 24번째 금메달이다.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사
한국은 지난 1948년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월 8일까지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제5회대회를 통해 처음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1936년엔 일장기 달고 처음 동계대회 등장
우리나라 선수가 처음 동계올림픽에 등장한 것은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치러진 제4회 대회였다.
일본 메이지대학에 재학 중이던 김정연을 비롯해 이성덕, 장우식 등 3명이 일장기를 달고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나섰다. △1948생모리츠대회에 3명의 선수 출전
194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한 한국은 1948생모리츠 대회에 임원 2명과 이효창, 문동성, 이종국 등 3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동·하계올림픽을 통틀어 처음으로 태극기를 달고 참가한 국제종합대회였다.
1952오슬로 대회는 한국전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후 1956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대회부터 꾸준히 참가 중이다.
△첫 여자선수는 김경희와 한혜자
1960스쿼밸리(미국) 대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의 김경희와 한혜자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다△묵한은 1964년 처음 등장
묵한은 1964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제9회 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 나선 북한의 한필화는 아시아 여자선수 중 처음으로 은메달을 차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첫 메달은 1992알베르빌올림픽 김윤만
한국이 1992알베르빌 동계올림픽을 통해 사상 처음 메달과 금메달을 동시에 따냈다. 출전 44년만의 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 김윤만은 올라프 진케(독일)에게 불과 0.01초 뒤진 1분14초86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첫 금메달도 1992알베르빌올림픽 때 김기훈
한국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도 1992알베르빌대회 때 나왔다.
김기훈이 이 대회들어 처음 정식종목이 된 쇼트트랙에서 남자 1000m에서 우승했다.
△한국 첫 다관왕은 1992알베르빌대회 김기훈
김기훈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 한국선수로는 사상 처음 다관왕이 됐다.
△다관왕하면 전이경.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메달도 5개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은 1994릴레함메르 대회와 1998나가노 대회 여자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연거푸 우승,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또 전이경은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따내 이부문 한국선수 중 역대 1위에 올라있다.
또 전이경은 금4, 동1개로 2006토리노, 2010밴쿠버 대회에서 총 5개(금1, 은4)의 메달을 목에 건 남자 쇼트트랙 이호석과 함께 우리나라 선수 중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지금은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2006토리노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금3, 동1)을 따냈다. 그는 2014소치대회에서 이미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선수로 남아있었다면 전이경 이호석과 이름을 나란히 할뻔했다.
△한국 최고 성적은 2010밴쿠버 대회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5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난공불락으로 여려졌던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최고의 대회였다.
우리나라가 2월 11일 현재까지 동계올림픽에서 딴 메달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8개 등 총 46개다.
다음은 한국의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황이다.
◆역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32명)
△금메달=총 24개
△전이경=금 4개(92,94 각 2관왕)
△김기훈=금 3개(92 2관왕, 94 금1개)
△안현수=금 3개(2006 3관왕)
△진선유=금 3개(2006 3관왕)
△이정수=금 2개(2010 2관왕)
△최은경=금 2개(2002, 2006 각 1개)
△이상화=금 2개(2010, 2014 각 1개)
◇1992년 알베르빌동계올림픽(금 2개)
▲김기훈(쇼트트랙 남자 1000m)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김기훈, 모지수, 송재근, 이준호)
◇19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금 4개)
▲김기훈(쇼트트랙 남자 1000m)
▲채지훈(쇼트트랙 남자 500m)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김소희, 김윤미, 원혜경, 전이경)
▲전이경(쇼트트랙 여자 1000m)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금 3개)
▲김동성(쇼트트랙 남자 1000m)
▲전이경(쇼트트랙 여자 1000m)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김윤미, 안상미, 원혜경, 전이경)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금 2개)
▲고기현(쇼트트랙 여자 1500m)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박혜원, 주민진, 최민경, 최은경)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금 6개)
▲안현수(쇼트트랙 남자 1500m)
▲안현수(쇼트트랙 남자 1000m)
▲진선유(쇼트트랙 여자 1000m)
▲진선유(쇼트트랙 여자 1500m)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강윤미, 변천사, 전다혜, 진선유, 최은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서호진, 송석우, 안현수, 오세종, 이호석)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금 6개)
▲이정수(쇼트트랙 남자 1000m)
▲이정수(쇼트트랙 남자 1500m)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김연아(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금 1개)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