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들을 위한 '키스연습 쿠션' 등장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못해 키스 경험이 거의 없거나 키스기술이 무뎌지지 않을까 것이 두려운 솔로들을 위한 기발한 쿠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명 ‘키스연습 쿠션’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키스연습 쿠션’은 미국 플로리다의 디자이너 에밀리 킹이 고안해 낸 것으로, 쿠션 앞쪽에 코와 입술 모형이 부착돼 있다. 실물 크기와 비슷한 고무 재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대고 ‘연습’을 하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쿠션의 가격은 30달러(약 3만원)다.

 에밀리 킹은 또 다른 영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 연습을 위한 쿠션에 관해 친구들과 농담을 한 적이 있었다”며 “심폐소생술 연습을 위한 인체모형을 보고 영감을 받아 어릴 적 농담거리를 현실화시켜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e-mail]
사진=에밀리 킹,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