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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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가족회사ㆍ벤처기업 장학금 쾌척

10개 가족회사 ‘산학발전기금’ 570만원 대학에 기부
창업 벤처기업 앙클, 200만원 산학협력단에 기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EATECH·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는 산학협력 가족회사 중 All-Set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이 코리아텍 재학생을 위한 ‘산학발전기금’ 57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산학발전기금에 참여한 기업은 영일산전, 네오오토, 현보, 동부로봇, 광진기계, 티엔에프리더스, 유알시스, 앙클, 모트렉스, 톱텍 등이다. 

All-Set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란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이 코리아텍 교수들을 직접 기업현장에 파견해 애로기술에 대한 진단을 실시함으로써 단기·중기·장기 연구과제를 도출하고 공학·비공학분야의 기업애로 기술지원을 실시해 진단, 처방,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같은 날 코리아텍 졸업생 및 재학생이 모여 창업한 ㈜앙클(대표. 한용수)은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에 200만원의 성공기부금을 쾌척했다.

㈜앙클은 2011년 창업한 벤처기업으로서 쇼핑몰 홈페이지 제작 및 웹프로그래밍, SAP-ABAP 교육 및 제작, 초·중·고 청소년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되고 싶은 대로’라는 비전과 놀랄만한(remarkable), 통찰(insight), 혁신(innovation), 영감(inspiration)의 키워드를 가지고 기존의 획일적인 길만 강요받는 청년들에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약 650만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12년 1억2500만원, 2013년 7억5000만원 등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4년에는 말레이시아 관광 홈페이지 구축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