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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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 영어 해설 프로그램 시행

 

국립경주박물관이 전시품 영어 해설 프로그램인 ‘토요 뮤지엄 투어’를 운영한다.

6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품 영어 해설 프로그램인 토요 뮤지엄 투어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중요 전시품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된 ‘토요 뮤지엄 투어’는 매년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고 있을뿐 아니라 참석자들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토요 뮤지엄투어는 경주박물관 자원봉사자가 외국인 관람객과 함께 각 전시실을 순회하며, 전시품에 대한 영어 해설과 더불어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토요 뮤지엄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대상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신라 및 한국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문화재를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95%로 높게 파악되었다.

특히, 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 중 성덕대왕신종, 금관, 불상 등이 인상 깊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토요 뮤지엄 투어’는 별도의 참가신청이나 비용은 없으며, 오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30분에 박물관 정문에 모인 외국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