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4일 간첩사건 증거 위조에 관여한 국가정보원 협조자 김모(6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진상조사팀(팀장 윤갑근 검사장)은 이날 중국 싼허(三合)변방검사참(출입국사무소)의 정황설명에 대한 답변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 행사)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검찰이 조사에서 수사로 체제를 전환한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김씨가 처음이다.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檢, 위조혐의로 국정원 협력자 김씨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2014-03-14 10:12:56
기사수정 2014-03-14 10:26:22
기사수정 2014-03-14 10: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