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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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베트남 호치민서 ' 한국문화 우수성' 알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사진) 성신여대 교수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17일 서 교수 측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16일 저녁(현지시간) 호치민에 있는 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어과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서 교수는 한글, 한식 등 한국문화의 핵심 요소를 재미있게 설명한 뒤 학생들한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하면 ‘동해’에 있는 ‘독도’를 꼭 찾아가라”는 말로 최근 일본과 외교전이 불 붙은 ‘동해’와 ‘독도’ 홍보에 앞장섰다.

 서 교수는 강연 후 참석자 전원에게 독립기념관 독도학교에서 펴낸 ‘독도의 역사(The history of DOKDO)’라는 영문 홍보책자를 선물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미국 뉴욕,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서도 특강을 이어가 연말까지 20여개 도시에서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